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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 사기혐의 부인 "투자금 흐름 전혀 알지 못했다"
가수 송대관이 부동산 투자사기 혐의를 부인했다.
이날 송대관은 2차 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며 취재진을 향해 1차 공판 때와 마찬가지로 "투자금 흐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앞서 송대관 부부는 지난 2009년 5월 캐나다 교포 A씨 부부에게 충남 보령시 일대 토지를 개발해 분양한다며 투자금 명목으로 3억7천여만 원을 받고 나서 개발도 하지 않고 투자금도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지난 3월 20일 열린 1차 공판에서 송대관 부부의 변호인은 "고소인이 건넨 돈은 사업 시행자에게 전달돼 송대관 부부는 투자금 흐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송대관 사기혐의에 네티즌들은 "송대관 사기혐의, 해결이 아직 안됐군요", "송대관 사기혐의, 오늘 이 기사가 있는 줄 전혀 몰랐네요", "송대관 사기혐의, 빨리 해결이 됐으면 좋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송대관은 지난해 6월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