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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 그 남자의 보조개."
딜런 박은 아픈 어머니 때문에 우는 아이를 달래주거나, 첫사랑 수완(구혜선)을 구하기 위해 위험한 상황도 주저하지 않는다. 거기에 첫사랑의 행복을 위해서 자신의 사랑을 포기하려는 희생까지. 다소 비현실적인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하는 것은 이상윤의 연기다. 이상윤의 선한 외모에 따뜻한 목소리, 무엇보다 수줍은 미소 속에 포개진 보조개에 반했다는 평이 많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상윤이 웃을 때마다 보조개가 보이는데, 보는 내내 가슴이 떨린다.", "이상윤의 보조개때문에 보게된다.",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 그 보조개." 등 이상윤의 보조개 매력에 대해 호평하는 글들이 올라있다.
만만치 않은 보조개 매력남이 있다. '참 좋은 시절'과 tvN '꽃보다 할배'에 출연 중인 이서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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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관계자는 "이상윤과 이서진은 친근한 이미지를 지닌 배우다. 막장드라마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두 배우의 편안한 매력이 크게 어필하는 것 같다. 착한 드라마의 착한 캐릭터가 다소 밋밋할 수도 있었지만, 배우가 갖고 있는 고유의 매력 덕분에 캐릭터도 돋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