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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이벤트도 진도 세월호 참사로 취소됐다.
우선 스타들이 발벗고 나섰다. '천도커플' 김수현 전지현은 17일 명동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팬사인회와 캠페인 일정을 취소했다. 배우 이준기는 19일 토요일 오후 6시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생일파티 팬미팅 '드리밍(DREAMING)'을 취소했고, 유연석도 20일 오후 2시 백암아트홀에서 열기로 했던 첫 단독 팬미팅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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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는 "뉴발란스 전직원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2014 뉴레이스 서울'을 연기하기로 했다. 참가 신청자들을 위한 변경된 일정과 세부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다. 진도 여객선 실종자분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학생과 교사 등 475명의 승객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탑승객 475명 중 179명이 구조됐고 9명이 사망했으며 287명은 실종된 상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