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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방송 및 행사 일정을 대거 변경했다.
KBS2 역시 사회적인 분위기를 감안해 대부분의 예능 프로그램을 결방하기로 했다. 16일에는 수목극 '골든크로스' 3회, 이휘재가 MC를 맡은 파일럿 프로그램 '두근두근 로맨스 30일 1부'가 결방되고 대신 뉴스특보로 꾸며졌다. 17일에는 '골든크로스'는 정상 방송된다. '비타민', '밥상의 신', '해피투게더'는 결방된다. '비타민' 대신 '생활의 발견'이 방송되고, '밥상의 신'은 '다큐 공감'으로 대체된다. '해피투게더'의 대체 방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2가지 안을 놓고 고심중인데 '골든크로스'를 2회 연속 방영하거나 '걸어서 세계속으로' 재방송을 할 방침이다.
행사 일정도 변화가 생겼다. KBS 측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모처에서 주말극 '참 좋은 시절' 기자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17일 이를 취소했다. 또 21일로 예정됐던 새 월화극 '빅맨' 제작발표회는 25일로 연기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