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이하늘 박정환 언급 “난 절대 친구 버리지 않아” 눈물 고백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4-04-06 14:17


SNL 코리아 이하늘, 박정환 언급

'SNL 코리아 이하늘, 박정환 언급'

DJ DOC 멤버 이하늘이 과거 박정환 명예훼손 고소사건과 관련해 속내를 털어놨다.

5일 밤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서는 가요계의 악동 DJ DOC(이하늘 김창렬 정재용)가 호스트로 등장하며 다수의 콩트연기를 펼쳤다.

이날 '유희열의 피플업데이트'에서 DJ DOC 멤버들은 마지막 하고 싶은 말을 전했다. 이하늘은 말을 시작하기도 전에 울먹이더니 "여성 호르몬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하늘은 과거 있었던 박정환 고소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이하늘은 "박정환 사건 때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해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하늘은 "많은 사람들이 내가 박정환을 버렸다고 알고 있지만 절대 아니다. 지금 정환이와 잘 지내고 있다. 나는 절대 친구를 먼저 버리지 않았다. 억울했다. 이 말을 꼭 하고 싶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2011년 11월 이하늘은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DJ DOC 초창기 멤버였던 박정환의 탈퇴 이유에 "박치였다. 항상 한 박자씩 늦었다"고 말해 박정환에게 고소를 당했었다.

이후 이하늘은 박정환에게 공식 사과를 했고, 2012년 2월 22일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완규)는 이하늘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하늘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이 일로 인해 공식적인 방송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한편, 이하늘 박정환 언급에 누리꾼들은 "이하늘 박정환 언급, 두 사람 잘 지낸다니 다행", "이하늘 박정환 언급, 서로 마음고생 심했겠어", "이하늘 박정환 언급, 오해 때문에 일어난 일 같아", "이하늘 박정환 언급, 서로 오해 풀렸나보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