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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게이밍은 4일(한국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워게이밍넷 리그 그랜드 파이널(이하 WGL그랜드 파이널)'을 개막했다.
'NOA'는 첫 경기에서 중국 대표팀 'Energy Pacemaker'를 2대1로 격파했지만 승자전에서 러시아 대표팀 'The RED Rush'에 1세트를 먼저 따냈지만 내리 2~3세트를 패하며 패자부활전으로 밀려났고 여기서 동남아 대표 'U Are Dead'를 2대0으로 완벽하게 꺾으며 'The RED Rush'와 최종 결승전에서 다시 맞붙었다.
그러나 1세트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무승부가 됐고, 결국 2세트에서 아쉽게 패하며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따라서 5일부터 시작하는 8강 본선에는 'ARETE'만 한국 대표로 나서게 됐다.
3일간 열리는 모든 경기는 트위치 TV(www.twitch.tv/wargaming_kr)를 통해 한국어로 실시간 중계된다.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시청자들은 생방송을 통해 제공되는 초대 코드와 보너스 쿠폰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워게이밍 빅터 키슬리 CEO는 "2014년에는 e스포츠에 10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며 "향후 WGL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바르샤바(폴란드)=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