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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 김준형 결별, 과거 방송 출연 포착 '훈남 CEO' 집안도 화제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4-04 20:40


효연 김준형 결별

'효연 김준형 결별'

소녀시대 효연(25)과 2년 열애 끝에 결별한 것으로 밝혀진 유명작가 김준형(35)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3일 스포츠서울닷컴은 효연과 2년 동안 교제한 김준형이 최근 효연을 폭행 혐의로 고소한 남자친구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지난 1일 효연과 김준형은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렸다. 서울 경찰서에 따르면 효연은 지난달 30일 0시 30분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의 지인의 집 2층에서 지인에게 "1층으로 떨어지겠다"는 장난을 쳤다. 이에 지인은 효연을 제지했고, 이 과정에서 지인은 효연의 손가락에 눈 부위를 맞아 효연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두 사람은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일단 신고가 돼 입건 처리했지만 사건 자체가 해프닝 수준이라 '혐의 없음'이나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될 것 같다"고 말했고, 효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상대방과 바로 오해를 풀었고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경찰로부터 심한 장난을 치지 말라는 주의를 받았고, 앞으로 오해 받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겠다"고 전했다.

효연이 2년 동안 교제한 남자친구가 있었다는 점과 그 남자친구가 최근 폭행 해프닝의 신고자라는 것이 밝혀지며 김준형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김준형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겨울방학 특집'에서 '훈남 CEO'로 출연해 청소년들을 위한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그는 180cm가 넘는 훤칠한 키에 훈훈한 외모,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까지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대청중-휘문고를 졸업한 후 미국 매사추세츠대학교에서 생화학과 경제학을 전공, 3년 만에 수석졸업한 김준형은 2012년에 자전적 에세이 '칠전팔기 내인생'을 발간해 이름을 알렸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 센터(스마트폰 앱 기획)에서 근무한 김준형은 현재는 브랜드 마케팅 회사를 설립해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김준형의 집안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4대째 목사를 14명이나 배출한 독실한 기독교 집안의 5대 장손으로 알려졌다.

한편 효연과 김준형의 열애가 보도되자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연인 사이였지만, 이미 헤어졌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효연 김준형 결별 소식에 네티즌들은 "효연 김준형 결별, 남자 완전 괜찮은 사람 같은데 정말 손 맞았다고 신고했을까?", "효연 김준형 결별, 열애만 좋게 보도됐으면 좋았을텐데 안타깝다", "효연 김준형 결별, 도대체 신고는 왜 했을까?", "효연 김준형 결별, 남자 완전 능력자였네", "효연 김준형 결별, 연애시대로 이름 바꿔야겠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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