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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아저씨 이양승씨가 오랜만에 방송에서 근황을 공개했다.
딸 이은경은 "한국에서 아빠와 방송국 다녔을 때와 아주 달랐다. 한국에선 '오셨어요? 기다리세요'라는 반응이었다면 일본에서는 귀빈 대우를 해줬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아빠가 연말 특집 일본 TV 프로그램에 4년 연속 출연했다. 일본 방송 관계자들은 아빠에게 특급 대우를 해 준다"고 전하며 "같은 묘기를 선보여도 일본과 한국의 웃음코드는 다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양승씨는 "5살 때 헤어진 엄마를 찾기 위해 초등학교 졸업 후 상경했다"며 "서울만 오면 만나는 줄 알았는데 끝내 만나지 못했다. 외할아버지가 운영하는 문구점에서 살다가 적응하지 못하고 결국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시절부터 서커스에 관심이 많았다. 어릴 때 서커스에 나가기도 했는데 순위를 결정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객지 생활을 하며 꿈을 접었다"며 "상경해 가장 먼저 구두 수선가를 했는데 왼손잡이여서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해 반나절만에 쫓겨났다"고 힘들었던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통아저씨 이양승 국빈급 대접에 네티즌들은 "통아저씨 이양승, 일본에서는 국빈급 대접을 받고 있군요", "통아저씨 이양승, 일본에서는 잘 나가는군요", "통아저씨 이양승, 한국에서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