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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인 영화 '루시'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그의 출연에 관심이 높다.
2일 동영상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 '루시'의 첫 공식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제5원소', '레옹' 등으로 유명한 거장 뤽 베송 감독의 '루시'는 마약상들에게 이용당해 몸에 마약을 숨겨 운반하던 젊은 여성 루시가 어느날 갑자기 초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SF영화다.
제 7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뤽 베송의 라인업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알려진 영화 '루시'는 '올드보이'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최민식에게 쏟아지는 각국의 러브콜 중 하나다.
이에 최민식과 뤽 베송 감독의 만남은 지난해 알려졌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캐스팅은 베송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이뤄졌다. 베송 감독은 지난 6월 한국을 비공개 방문해 최민식과 만남을 갖고 긴 시간 동안 영화에 관한 깊은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둘은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영화를 만들어 보자고 의기투합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루시' 예고편에서 공개된 최민식의 모습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최민식은 마약 조직에서 운반책으로 이용당하던 루시(스칼렛 요한슨 분)를 끝없이 추격하는 인물인 미스터 장(Mr. Jang) 역을 맡았다.
숨 막히게 펼쳐지는 스칼렛 요한슨과의 추격에서 최민식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전 세계 영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루시 예고편 최민식의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루시 예고편, 최민식 카리스마 남달라", "루시 예고편, 최민식 뤽베송 감독의 만남 대박", "루시 예고편 드디어 공개, 최민식 영화 속 존재감 탁월해", "루시 예고편, 뤽베송 감독이 만들어낸 최민식 연기력 폭발", "루시 예고편, 최민식 국제적 명성 계속 이어갈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