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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의 열풍이 이번 달 지랭크(G-Rank) 시상식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에는 신규 지역 5막이 선보이고 최고 레벨이 70으로 상향 조정됐다. 또 새로운 영웅인 성전사가 등장했고, 경매장이 폐쇄되면서 좋은 아이템을 얻을 확률이 높아졌다. 아이템 수집과 함께 캐릭터 육성을 하는 '디아블로 3' 본연의 재미가 한층 높아졌다.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디아블로3'는 지난 25일 정식 출시된지 3일만인 27일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사용시간 점유율에서 10%를 돌파하며 전체 게임에서 3위까지 올랐다. 출시 후 첫 주말인 29~30일에는 그 수치가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2년전 오리지널 버전이 나왔을 당시 '디아블로3'는 점유율 39%까지 오르며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28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이달의 지랭크' 시상식에서 블리자드 코리아 백영재 대표는 "2년 전 오리지널 버전 출시 이후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 적극 반영했는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 '이달의 지랭크'에 선정된 것도 영광이다"라며 "새로운 콘텐츠가 많이 추가됐으니 마음껏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좋은 게임을 계속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의 지랭크' 시상식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진행되며, 선정결과는 온게임넷 정보 프로그램 '게임플러스'(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