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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첫 녹화, 허지웅 "그게 될까?" 유재석 폭풍디스…왜?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03-20 09:52


허지웅, '나는 남자다' 첫 녹화에 "그게 될까?" 폭풍디스...왜?

허지웅, '나는 남자다' 첫 녹화 "그게 될까?" 폭풍디스...왜?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방송인 유재석의 새 예능 프로그램인 KBS2 '나는 남자다'를 디스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는 '내 위주로 해주세요' 특집으로 허지웅과 힙합가수 사이먼디,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 블락비 지코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김구라는 "유재석씨가 공중파에서 19금 방송 시도를 했다가 안 된 적이 있다"며 "플레이어의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운을 뗐다.

이에 허지웅은 "야한 이야기를 불편하지 않게 풀 수 있는 캐릭터가 별로 없다"며 "유재석씨 새로 하시는 프로그램도 그럴 것이다"며 '나는 남자다'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특히 허지웅은 "위험해 보이지 않느냐"라며 "남자 MC들만 있고 여자 방청객 없이 남자들만 모으고 제목도 무슨 '남자다'고 하는데 그게 될까"라며 프로그램을 디스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허지웅의 '나는 남자다' 첫 녹화 디스 소식에 네티즌들은 "허지웅이 디스한 '나는 남자다' 첫 녹화, 잘됐으면 좋겠네요", "허지웅이 디스한 '나는 남자다' 첫 녹화, 재미있을 듯", "허지웅이 디스한 '나는 남자다' 첫 녹화, 허지웅이 나쁘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허지웅이 언급한 '나는 남자다'는 오는 4월 9일과 16일에 방송되는 KBS의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으로, 유재석과 배우 임원희 노홍철이 MC로 나서 남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관심사에 대한 토크쇼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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