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시대 태연과 효연의 싸움 일화가 공개됐다.
이에 태연은 "'Gee' 첫 방송 날이었다. 사전 녹화를 안전하게 두 번씩 한 상황이었는데 첫 번째 녹화 때 내 인이어가 빠지는 바람에 그림이 별로 안 예쁘게 나왔다. 그런데 그때 효연이 얼굴이 정말 예쁘게 나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자 효연은 "솔직히 전체 안무도 보지만 내 그림을 보게 되지 않냐. 태연이가 신경 안 쓰고 할 수 있었을 거로 생각했는데 섭섭했다. 미웠던 거다"라며 "근데 나는 욱하기 때문에 마음에 안 들면 우선 지르고 본다. 뒤에 가서 훈훈하게 마무리하지만, 그 당시 불이 활활 타올랐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MC 성유리는 "첫 방송이라 아무래도 더 욕심이 나는 거다. 소녀시대는 9명이지만, 핑클 때는 네 명이었는데도 내 파트에서 제일 예쁘게 나오려고 했다"고 이해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