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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 기황후 하차…임주은 등장'
'기황후' 하지원-지창욱을 향한 백진희의 감정이 최고조에 다다를 예정이다.
타나실리가 사약을 받을 것이 알려진 가운데 타환과 승냥이 타나실리와 마주하고 있는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타환의 멱살을 잡고 독기 가득한 눈으로 타환을 쏘아보는 타나실리와 그런 타나실리를 무심하게 바라보는 타환의 모습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냉담한 표정의 승냥에 반해 뭔가에 놀라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타나실리의 모습에 승냥이 타나실리에게 어떤 말을 한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악녀' 타나실리로 열연을 펼친 백진희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극에서 하차한다.
'기황후'는 핵심 인물이었던 연철(전국환)의 죽음과 그 일가의 몰락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며 승냥과 대립할 또 다른 인물 바얀후두(임주은)가 등장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임주은이 연기할 바얀후두는 고려 출신인 기승냥을 견제하기 위해 보수파들이 내놓은 몽고 출신 여인. 타환의 새로운 황후로 기승냥에게 모든 것을 양보하면서 후궁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하지만 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품은 인물이다.
최근 공개된 사진에서 임주은은 붉은 한복에 화려한 머리 장식을 한 채 고풍스러운 황후의 자태를 과시했다. 화려한 비주얼과 온화한 미소 뒤에 차갑고 냉정한 면모를 감추고 있는 그가 기승냥과 어떤 대립 구도를 형성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진희 기황후 하차와 임주은 합류에 네티즌들은 "백진희 기황후 하차, 그동안 타나실리 때문에 재밌었는데 아쉽다", "백진희 기황후 하차, 임주은 스틸컷 보니까 완전 기대된다", "백진희 기황후 하차, 귀여운 줄만 알았는데 연기도 잘하더라", "백진희 기황후 하차, 아쉽지만 임주은이 나오니까 또 다른 재미가 있을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