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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유아인 "김희애 애정신, 갈 때까지 가보겠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03-12 16:54


12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JTBC 드라마 '밀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희애와 유아인이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보라 기자boradori@sportschosun.com/2014.03.12/

'밀회' 유아인 "김희애와 애정신, 갈 때까지 가보겠다"

배우 유아인이 "김희애와 갈 때까지 가보겠다"며 스킨십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서울 중국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는 배우 김희애, 유아인, 박혁권, 심혜진, 김혜은, 경수진, 안판석 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유아인은 스킨십 진도에 대해 "이미 키스신은 소화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극중 유아인과 김희애는 20살 차 불륜 연인으로 변신한다. 실제 두 사람은 나이차는 19살.

유아인은 "김희애 선배님이나 저도 껄끄러움이 있긴 했었지만, 마음을 열고 '할 수 있어'라고 생각을 했다"면서 "어색함의 단계를 거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아인은 "작가님이 어디까지 써주실 지는 모르겠지만 갈 때까지 갈거다"라며 스킨십에 자신감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밀회'는 우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살던 오혜원(김희애 분)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 분)의 치명적인 사랑을 그린 감성 멜로 드라마로, 오는 1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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