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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4대 의무 함익병 발언, "내 자식들 투표 못하게 했다" 왜?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03-10 17:47



국민의 4대 의무 함익병 발언 "내 자식들 내가 투표 못하게 했다"...왜?

국민의 4대 의무 함익병 발언 "내 자식들 내가 투표 못하게 했다"...왜?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발언에 인터넷이 시끄럽다.

함익병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인터뷰에 따르면 함익병은 "세계 주요국 중 병역의 의무가 있는 나라는 한국, 대만, 이스라엘이다. 이 중 여자를 빼주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며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의무 없이 권리만 누리려 한다면 도둑놈 심보"라고 말했다.

그는 "내 자식들은 지금까지 투표권이 없다. 나이가 안 찬 게 아니라 내가 못 하게 했다"며 "원래 투표권이란 게 정부가 세금을 마구 걷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영국에서 처음 생긴 것이다. 그런데 납세와 국방의 4대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함익병은 "안철수 의원은 의사라기 보단 의사면허 소지자"라며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이고,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다. '가족에게 말도 안 하고 군대 갔다'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방송에서 하는 걸 보면 뻥이 좀 심한 것 같다"며 무소속 안철수 의원을 향해 독설을 내뱉어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의 4대 의무 관련 함익병 발언에 네티즌은 "
국민의 4대 의무 관련 함익병 발언, 여자들의 적으로 돌아서나", "
국민의 4대 의무 관련 함익병 발언, 합리적인 것 같기도 하고 여성들에게는 비판 받을 수 있는 발언", "
국민의 4대 의무 관련 함익병 발언, 위험 수위 오갔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함익병은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 장모와 함께 출연하며 '국민 사위'로 불리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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