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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윤후 흰 눈썹, 윤민수 몰카에 "정월대보름 정말 싫어"

기사입력 2014-03-10 13:58 | 최종수정 2014-03-10 14:04



'아빠어디가' 윤후 흰 눈썹

'아빠어디가' 윤후 흰 눈썹

윤후가 아빠 윤민수의 몰래 카메라에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 시즌2'에서는 충남 서산 웅도마을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은 여섯 가족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윤후는 '정월대보름에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얗게 변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결국 잠에 빠져들었다.

다음 날 아침 아빠 윤민수는 윤후가 세수를 마치고 나올 때마다 흰 밀가루를 눈썹에 바르며 명연기를 선보였고 이에 속아 넘어간 윤후는 "진짜 이상하다. 흰 눈썹이 자꾸 생긴다"며 울먹거렸다.

아빠 윤민수는 신들린 연기를 펼치며 "우리 안 잘 걸 그랬다. 자고 일어나니 계속 눈썹이 하얗게 변한다"며 윤후를 계속 속였다.

아빠의 말에 속은 윤후는 끝없이 세수를 하며 "아빠, 난 정월대보름이 너무 싫어"라고 절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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