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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 눈물, 가상 유서 읽던 중 부모님 생각에 '울컥'

기사입력 2014-03-10 10:13 | 최종수정 2014-03-10 10:18


케이윌 눈물

'케이윌 눈물'

MBC '진짜사나이'에 출연 중인 가수 케이윌의 눈물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혹한기 훈련을 앞두고 전쟁 상황을 가정해 가상 유서를 쓰는 진짜 사나이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케이윌은 자신의 가상 유서에 "아버지 어머니, 특공연대에서 여러 가지 경험을 하며 적지 않은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군이라는 곳은 확실히 가족을 사랑하는, 숨겨진 마음을 찾게 해주는 곳"이라고 적었다.

이어 케이윌은 자신의 가상 유서를 읽던 도중 울컥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케이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도 왜 그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더라. 편지를 받고 눈물을 흘릴 부모님을 떠올리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정말 슬픈 감정을 느꼈다"며 "부모님한테 오랜만에 편지를 써서 그런 것 같다. 너무 창피하다"고 심경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케이윌 눈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케이윌 눈물, 나도 울컥했다", "케이윌 눈물, 나도 감동받았다", "케이윌 눈물, 이해된다", "케이윌 눈물, 완전 감동이야", "케이윌 눈물, 마음이 짠하더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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