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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의 설현이 유하 감독의 신작 '강남 블루스'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설현은 2012년 KBS2 '내 딸 서영이'로 연기 데뷔했으며 지난해에는 SBS 일일극 '못난이 주의보'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강남블루스'는 1970년대 서울 영동개발지구(지금의 강남)를 배경으로 한 액션 느와르 영화로 이민호, 김래원 등이 캐스팅됐다.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오는 4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