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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운다3 우승자 임병희
이날 결승전에서 두 사람은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대결을 펼쳤고, 막상막하 실력으로 결국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이어진 3분 연장전에서 체력이 승부를 갈랐다. 지친 기색이 역력한 박형근은 무서운 기세로 킥과 펀치를 날리는 임병희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결국 고등학생 임병희가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1000만 원 우승 상금까지 손에 넣었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처음에 남 앞에 서는 것도 잘 못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소리 지르고 있는 것을 보면 스스로 많이 변했다는 게 실감이 난다. 왕따에서 왕이 된 것 같다"고 말해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주먹이운다3 우승자 임병희 최종 우승에 네티즌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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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운다3 우승자 임병희, 왕따에서 왕으로 등극"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