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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강우가 영화 '찌라시: 위험한 소문'(이하 찌라시)으로 다시 극장가를 평정할 분위기다. 지난 20일 개봉한 '찌라시'는 개봉 첫 주말 44만 829명(이하 영진위 통합전산망)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53만6761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스피디한 전개와 극적 반전이 관객들에게 어필한 것. 특히 '찌라시'는 김강우의 진정성 있는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김강우는 이 작품에서 정말 몸이 부서져라 연기했다. 4주 동안 뛰어다니기도 하고 보안업체 직원 차성주(박성웅)에게 딱 죽지 않을 만큼 맞기도 했다. "여름에 촬영을 했는데 그냥 몸으로 부딪혀야하는 신이 많았어요. 아스팔트를 그렇게 열심히 뛰어보기는 고등학교때 이후 처음이네요. 또 거의 피범벅으로 촬영을 많이 했거든요. 피분장이 정말 덥고 찝찝해요. 그걸 견디는게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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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