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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넘치는 명품 배우들이 MBC 새 주말극 '호텔킹'에 합류한다.
이덕화는 추악한 악마의 본성을 철저하게 숨긴 호텔 씨엘의 부회장 이중구를 연기한다. 이중구의 딸 '이다배' 역은 걸그룹 AOA 멤버 설현이 맡았다.
'호텔킹'은 극중 '해외파'와 '국내파'로 나뉘는 호텔 직원들의 일상을 실감나게 표현할 예정이다. 해외파 직원으로는 6개 국어에 능통한 차수안 역에 공현주가 출연하고, 매너 좋은 홍보팀장 유준성 역은 알렉스가, 컨시어즈 박도진 역은 고윤이 맡았다.
그밖에도 김규선(하소연 역), 이도연(이잎새 역), 김선영(소문정 역), 빅스 차학연(노아 역) 등도 '호텔킹' 출연을 확정지었다.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녀를 위해 아버지와 철저한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살맛납니다', '오늘만 같아라'를 연출한 김대진 PD와 '오로라공주' 장준호 PD가 공동연출을 맡았고, '하얀 거짓말', '신들의 만찬' 등 MBC 히트작을 써온 조은정 작가가 집필에 나선다. 3월 29일 첫 방송.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