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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쇼트 프로그램, 새벽 시간대에도 통합시청률 33.2%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4-02-21 09:31 | 최종수정 2014-02-21 09:35


21일 오후(한국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여자 피겨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열렸다. 김연아가 프리스케이팅을 연기하고 있다.
소치(러시아)=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2.21.

방송 3사가 동시 생중계한 김연아 선수의 피겨 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 시청률이 30%를 넘겼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김연아의 경기는 한국시각 20일 오전 2시 22분부터 29분까지 생중계됐다. 2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SBS는 전국 시청률 14.9%를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MBC가 11.2%, KBS가 7.1%를 기록했다. 이는 김연아 경기의 시청률만 산출한 결과로, 새벽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3사 통합 시청률 33.2%를 기록하며 전국민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김연아의 쇼트 프로그램 경기는 시청률조사기관의 시청률 집계 마감 시간인 오전 1시 59분 이후에 진행됐기 때문에 시청률 결과가 경기 시간보다 하루 늦은 21일 발표됐다.

21일 새벽에 생중계된 김연아의 프리 스케이팅 중계 시청률은 22일 오전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김연아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종목에서 은메달을 땄다. 20일 쇼트 프로그램에서 74.92점을 받았고, 21일 프리 스케이팅 144.19점을 받아 쇼트-프리 합계 219.11점을 기록했다. 김연아가 무결점의 클린 연기를 펼쳤음에도 러시아의 소트니코바보다 낮은 점수가 나온 데 대해 국내외에서 편파판정 논란이 일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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