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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월화극 '태양은 가득히'의 윤계상이 애교 넘치는 손자로 안방극장에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세로와 순옥의 스토리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촉촉하게 적시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세로가 차갑게 돌변하면서부터 순옥과 어떤 에피소드를 만들어나갈지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에서 벌어진 다이아몬드 도난사건으로 인해 아버지와 인생 모두를 잃어버린 남자 정세로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여자 한영원(한지혜)의 치명적인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17일 첫 방송 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