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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 박용근 열애 고충 "야구선수 내조 어쩌나 고민"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1-02 11:28


채리나 박용근

'채리나 박용근'

가수 채리나가 프로야구 LG 트윈스 박용근 선수와의 열애에 대해 입을 열었다.

2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90년대를 풍미한 룰라 멤버 김지현, 채리나와 영턱스클럽 멤버 한현남의 힐링 수다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힐링 수다 여행을 위해 충북 제천으로 향하던 결혼적령기 세 사람은 "우리 그래도 셋 다 남자친구는 있네"라며 좋아했다.

특히 김지현은 "채리나는 6살 연하남을 만나더니 점점 말이"라며 애교가득한 말투를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한현남은 "사랑표현 하는 건 좋은 거다. 채리나가 집에서도 막내고 팀에서도 막내였지 않았냐"며 채리나의 애교를 인정해 눈길을 모았다.

또한 이날 채리나는 박용근 선수와의 열애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내가 연하 남자친구에 운동 선수를 만난 건 처음이다. 어떻게 해야 내가 이 친구를 내조하고 잘 맞춰줄 수 있는지 고민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래서 나보다 연륜이 있는 지현 언니한테 자문을 구한 적이 있다"면서, "운동하는 친구들은 비시즌 외에도 쉬는 시간이 없다. 정규 시즌에 내가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한 적이 있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한현남은 "내 남자친구와 형부(박용근 선수)가 운동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니까 같이 봤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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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 박용근 언급에 네티즌은 "채리나 박용근, 여섯살 연하라니", "채리나 박용근, 아직도 잘 만나고 있구나", "채리나 박용근 덕에 애교 늘었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지현은 여행 전 "우리끼리 오붓하게 어디를 가본 적이 없다. 작년에는 채리나 때문에 실패했다"고 말하면서도 "나도 그때는 성형수술 직후라고 바로 여행가기가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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