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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미 구급차논란, 소속사 공식입장 “사설 단체 구급차…죄송”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12-13 13:02


강유미 구급차 논란 소속사 공식입장

'강유미 구급차 논란, 소속사 공식입장'

강유미가 구급차를 타고 개인 일정에 이동했다는 논란에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12월 13일 강유미 측 관계자는 "부산에서 '드립걸즈' 공연이 있었는데 스케줄상 문제로 공연 50분 전에야 부산에 도착했다"며 "공항에서 1시간 거리인데다 교통이 혼잡해 공연이 펑크 날 위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연을 하지 못하게 되면 계약상 위반은 물론, 기다리신 관객들에 폐를 끼치게 돼 급히 퀵서비스를 요청했다"며 "하지만 부산은 지역구가 넓어 지역구간 이동의 경우 퀵서비스 이용이 어렵다더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사설로 운영되는 민간 응급 후송단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는 그는 "꼭 응급환자가 아니더라도 환자 가족이나 이동이 불편한 분들이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전화를 걸었다. 세금으로 이용되는 119 구급차가 아닌 사설 단체 구급차를 이용했다. 사설 단체가 거절하지 않고 응해서 괜찮은 줄 알았다. 생각이 짧았다 죄송하다. 본인도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지난 7일 강유미가 일정에 늦어 구급차를 이동하는 인증샷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논란이 됐다. 네티즌들은 강유미가 응급 상황이 아님에도 개인 일정에 구급차를 이용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한편, 강유미는 현재 공연 '막돼먹은 영애씨', '드립걸즈' 등에 임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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