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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루마, 동서지간 권상우 질문만 받아 ‘굴욕’

기사입력 2013-12-11 23:44 | 최종수정 2013-12-11 23:44

이루마
이루마 권상우

'이루마 권상우'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동서지간인 배우 권상우의 질문만 받는 굴욕을 당했다.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게스트로 이루마가 출연했다.

이날 MC 규현은 이루마를 "권상우의 동서, 손태영의 형부. 그거 빼면 아무것도 없다"라며 깨알 같은 독설로 소개했다. 이어 이루마가 등장하자 MC들은 "권상우는 잘 지내느냐"며 "권상우한테는 뭐라고 부르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루마는 "권상우가 76년생으로 나보다 2세 위지만 손아랫동서다. 권상우는 나에게 형님이라고 부르고 나는 형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권상우에 관한 질문을 쏟아내던 MC들은 이루마의 설명이 끝나자 더 이상 질문을 하지 않았다. 그러자 이루마는 "더 물어볼 게 없느냐"고 물었고, MC들은 "이따 권상우에 대해 물어볼 게 많다"며 이루마에게 굴욕을 안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루마 외에도 윤도현, 박정현, 바비킴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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