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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기성용 따뜻한 말 한마디 소개
배우 한혜진이 남편이자 축구선수 기성용이 해준 따뜻한 말 한마디를 언급했다.
이어 한혜진은 "그러한 표현들이 서로에게 굉장한 힘이 되고 있다. 그게 외조이면서 내조인 것 같다"며 "짧은 시간 함께 지냈지만 정말 행복했다. 행복한 추억을 생각하면서 조금 있으면 만나니까 그 추억을 생각하며 힘내서 촬영하고 견디는 것 같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한혜진은 기성용이 해준 '따뜻한 말 한마디'는 없었냐고 묻자 그는 "제가 제일 예쁘다고 했다"며 바로 이어 "죄송합니다. 민망하네요"라며 쑥스러운 듯 호탕하게 웃어 현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특히 한혜진은 기성용이 신혼 초반 SNS 사건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것들에 대해 "어려운 일들이 있었지만, 묵묵히 신랑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될 거라 생각했다"며 "내 의견을 말하기보다 옆에 조용히 있어주는 게 신랑에게 큰 힘이 될 거라 생각했다"고 털어놓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따뜻한 말 한마디'는 다양한 세대의 가족과 부부의 문제를 리얼하게 다룬 드라마로, 오는 12월 2일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제공=스타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