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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전 매니저로부터 '사생활 사진 유포' 허위 협박 받아. 일당 3명 검거돼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11-25 10:46 | 최종수정 2013-11-25 10:47


22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 3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한효주가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회기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톱스타 한효주가 전 매니저로부터 사생활 관련 사진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효주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한효주의 아버지는 무명시절 P사에서 함께 일을 했던 매니저 A씨로부터 '사생활과 관련된 사진들을 갖고 있다'며 금품을 요구 받았다. A씨는 지인 2명과 함께 이번 일을 꾸민 것으로 전해졌다.

협박을 받은 한효주 아버지는 즉시 딸에게 사실을 확인했고 "그런 사진이 있을리 없다"는 답을 들은 뒤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경찰이 바로 일당 3명을 붙잡았고 사생활 관련 사진은 없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현재는 이들에 대한 처벌이 결정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효주는 지난 22일 열린 제3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감시자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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