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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T.O.P)이 3년 5개월여만에 발표한 솔로 신곡 'DOOMDADA' 뮤직비디오가 공개 이틀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만뷰를 눈앞에 두고 있다.
유튜브 공식 채널 'YG Entertainment (youtube.com/user/YGEntertainment)'를 통해 지난 16일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만에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 이틀 째인 17일 183만 뷰를 돌파했다.
특히 탑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현대 대중문화를 바라보는 자신만의 시각을 표현했다. 핵폭발로 발생한 버섯구름이 화분으로 오버랩 되는 장면과 본인이 직접 8시간에 걸쳐 유인원으로 특수 분장해 마이크를 던지는 장면 등 현대 문명의 위험성을 드러내는 비판적인 시각이 담겼다.
탑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싱어송 라이터로서의 면모를 과시한 'DOOMDADA'는 거칠면서도 추상적인 가사와 초현실적인 분위기의 멜로디를 통해 탑 특유의 독특한 색깔을 잘 표현했으며 빠른 속도의 리드미컬한 랩과 중독성 있는 후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또한 탑의 신곡은 공개 되자마자 각종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국내 10개 차트를 올킬했고, 아이튠스 톱 싱글즈 송즈 차트 1위에 진입, 싱글곡 부문 기준 3일째 홍콩, 싱가폴, 대만, 마카오,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총6개 국가에서 1위(17일), 미국에서는 종합 메인 싱글 차트 129위를 기록(공개 당시)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탑은 최근 개봉한 영화 '동창생'을 통해 연기력 호평을 받으며 가수뿐 아니라 배우로도 활약 중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