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SNL 코리아'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방송된 "SNL 코리아'에서는 지나주 'GTA 조선', 'GTA 경성', 'GTA 강남'에 이어 'GTA 군대2'이 전파를 탔다.
김민교에게 게임을 판매하는 직원으로 등장한 홍진호는 'GTA 군대'를 사간 후 불만을 터트리는 김민교에게 'GTA 군대2'를 권했다.
"애초에 이거를 하셨어야죠, 세계 최초로 4D를 지원한다"고 설명하며 사악한 미소를 지어 보고, 김민교는 "저 알바가 '2'라고 하니까 왜 이렇게 신빙성 있어 보이지?"라고 이야기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홍진호가 프로게이머로 활동할 당시 무려 22번의 준우승을 올려 '만년 2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 때문. 이에 자신의 숫자 2로 셀프디스하는 장면은 이날 명장면으로 꼽히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GTA 군대2'는 군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활용한 것으로 무엇보다 'GTA 군대2'는 4D게임으로 플레이어에게 직접 물을 뿌리고, 화생방 체험을 위해 직접 가스를 분사하는 엽기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김민교는 군견병, 취사병, 보병으로 나뉜 캐릭터를 차례로 플레이했다. 군견은 사람보다 계급이 높았고 삽을 이용해 300인분의 밥을 만들고 군대리아, 외박 중 입수보행과 실외탈모로 영창에 가는 모습 등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SNL' GTA 군대2를 접한 네티즌들은 "SNL GTA 군대2, 홍진호 출연에 김민교 연기 대박", "SNL GTA 군대2, 홍진호 셀프디스 '2' 장면에 배꼽 빠질뻔", "SNL GTA 군대2, 김민교 활약이 대박", "SNL GTA 군대2, 은근 중독성 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