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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박신혜 2단콤보 키스신, 리허설땐 웃음터진 이유?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11-14 15:06 | 최종수정 2013-11-14 15:06


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

SBS 수목극 '상속자들'에서 이민호와 박신혜가 새로운 키스신을 선보여 눈길을 끌 전망이다.

이민호와 박신혜는 오는 14일 방송하는 12회 분에서 '2단 콤보 키스 장면'을 선보인다. 극중 차은상(박신혜)을 기다리고 있던 김탄(이민호)이 은상에게 다가가 두 번에 걸친 입맞춤을 펼쳐내는 것. 자신을 보고 놀란 은상을 지켜보다 자신도 모르게 입술을 가져가는 김탄의 모습이 '가난상속자' 차은상을 중심으로 뜨겁게 전개될 로맨틱 스토리를 예고했다.

이번 키스 장면은 지난 11일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이뤄졌다. 이 장면의 촬영은 3시간 넘게 진행됐다.

이들은 갑작스럽게 이뤄졌던 첫 키스와 달리, 극중 탄과 은상이 서로를 향해 느끼는 감정선이 미묘하게 달라진 만큼 두 사람의 감정을 리얼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고 집중적인 리허설을 진행하던 두 사람은 얼굴 각도를 좌우로 맞춰보다 결국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으로 화기애애한 현장을 이끌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이민호와 박신혜가 극한으로 치달은 두 캐릭터의 감정 표현을 찰지게 터트려 최고의 장면을 완성시켰다"며 "달콤한 로맨스를 현장 한가득 내뿜는 두 사람의 '격정 하이틴 로맨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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