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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정아가 3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발표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지드래곤에게 축가를 부탁한 사실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13일 양정아 소속사 봄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양정아가 오는 12월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8월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최근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대표 골드미스인 양정아는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에 출연 했을 당시 빅뱅 지드래곤에게 결혼식 축가를 부탁하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웨딩싱어 미션을 받은 양정아는 지드래곤에게 조언을 듣기 위해 전화연결을 했고 "나중에 내 결혼식 때 축가를 맡았달라"는 부탁했다.
그러자 지드래곤은 "제가요? 빅뱅으로는 축가를 해본 적 있어요"라고 다소 당황한 기색을 보였지만 양정아가 "같이 와도 되고…"라고 재차 조심스레 부탁하자 "해드릴 수 있어요"라고 답했다.
이에 양정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지드래곤이 약속을 지킬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졌다.
양정아의 결혼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양정아 결혼소감, 골드미스 연하남편 만났네요", "양정아 결혼소감, 지드래곤 기억 할까요?", "양정아 결혼소감, 지드래곤 축가 하면 진짜 대박", "양정아 결혼소감 전해, 지드래곤 어떤 노래 준비할까"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