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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연예인 성지글, "연예인 도박 터짐" 명단 맞춘 성지글 '화제'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11-11 17:39



도박연예인 성지글

도박연예인 성지글

검찰이 개그맨 이수근, 방송인 탁재훈, 붐, 가수 토니안을 불법 도박 혐의로 기소한 가운데 불법도박 보도 하루 전날 게재된 성지글이 화제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곧 인터넷 도박사건 터짐'이라는 제목으로 하나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게시물에는 '토니안, 이수근, 탁재훈 검찰조사 끝났고 곧 기소할 것임. 여기 성지순례 예약'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앞선 지난 10일 이수근과 탁재훈이 불법 인터넷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으며, 이날 이수근은 서울 중앙지검 강력부에 출석해 불법 인터넷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특히 이 성지글은 불법 도박 보도가 된 10일 보다 빠른 9일 날로 적혀 있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또 다른 성지글에는 일부는 밝혀지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명단이 올라와있어, 그 명단까지 맞는다면 충격에 충격이라는 네티즌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어 검찰 측은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 붐 외에도 몇 명의 연예인들이 검찰의 수사 선상에 올라 있다"고 전해, 언제 게재될지 모르는 불법 도박 혐의 성지글 2탄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수근과 탁재훈, 토니안 등은 휴대전화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같은 해외 스포츠 경기를 대상으로 승리팀을 골라 배팅하는 일명 '맞대기 도박'으로 수 억 원대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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