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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 측 공식입장 "모든 프로 하차 후 자숙하겠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11-11 20:01


스포츠조선DB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방송인 붐 측이 공식 입장을 내놨다.

붐의 소속사 코엔티엔 측은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우선 붐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부분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들은 "기사를 통해 접하셨겠지만 현재 불법 도박 혐의로 몇몇 방송 종사자들이 관련 조사를 받고 있고, 붐도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며 "현재 붐과 소속사는 검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며, 붐은 조사 결과를 떠나 본인의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친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며 모든 프로그램에 하차한 뒤 자숙하겠다는 의지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이번 일로 걱정을 끼쳐드린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 검찰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더 이상 악의적인 내용의 기사나 확인되지 않은 소문들이 확산되지 않도록 언론의 자제를 부탁 드린다"고 글을 맺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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