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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교가 그간 밝히지 않았던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고백했다.
김민교는 "집이 수영장 달린 저택이었고, 집사와 정원사가 있었다"며 "개를 좋아해서 30마리의 개를 키웠는데 집에 개만 키우는 분이 따로 있었다"고 고백했다.
또 "짜장면이 500원이던 시절 내 용돈은 1만 원이였다고" 부유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김민교는 이어 "아버지가 '이제 더 이상 나를 아버지라 부르지 말고 스님이라 불러라'고 하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택시'에는 서울예대 연극과 93학번 동기인 배우 이종혁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