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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스크린 데뷔, 영화 ‘가족사진’ 남편 외도 상처 이겨내는 가정주부 역할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11-04 17:16 | 최종수정 2013-11-04 17:32


이민영 스크린 데뷔 / 사진=마스터워크스

'이민영 스크린 데뷔'

배우 이민영이 스크린에 데뷔한다.

4일 이민영 소속사 측은 "영화 '가족사진'(감독 정흠문)의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했다"며 "데뷔 후 처음으로 영화 주연을 맡았다. 출연 제안을 받고 고민 끝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민영이 시나리오를 읽고 감동해 출연할 뜻을 밝혔다. 촬영을 앞두고 시나리오를 읽고 또 읽으며 노력했다. 브라운관 연기와는 또 다른 이민영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가족 사진'은 오직 가정을 위해 살아가던 한 여성이 남편의 외도에 상처 입은 후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이민영은 극중 지고지순한 가정주부의 틀을 깨고 자신의 삶의 의미를 되짚어 가는 '수경' 역을 맡았다.

지난해 이민영은 JTBC 드라마 '발효가족'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올해 초에는 영화정보프로그램 '팝콘과 나초'의 진행자로 발탁, 데뷔 후 처음으로 MC를 맡아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지난주 크랭크인된 '가족 사진'은 올해 까지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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