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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친구들' 폐지, 네티즌 "예상된 수순"…후속은 'K팝스타3'

기사입력 2013-11-04 16:19 | 최종수정 2013-11-04 16:40


맨발의친구들 폐지

'맨발의친구들 폐지'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이 이달 폐지된다.

4일 SBS 예능국 관계자에 따르면 '맨친'은 오는 1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된다. 프로그램이 전파를 타던 일요일 오후 5시대에는 24일부터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3'가 방송된다.

폐지를 맞은 '맨친'은 강호동, 윤종신, 윤시윤, 유이 등이 출연한 야외 버라이어티로 지난 4월 처음 방송을 시작했다. 당초 출연진이 모든 상황에 맨발로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리얼 버라이어티를 콘셉트로 시작했지만, 이후 스타들의 집과 밥상을 보여주는 '집합 프로젝트' 등 일관성 없는 포맷을 선보여 비판을 받았다.

결국 한 자리대의 저조한 시청률로 고전하다 자연스럽게 하차수순을 밟게 됐다.

맨발의친구들 폐지 소식에 네티즌들은 "맨발의친구들 폐지, 아쉽지만 예상된 수순이었다", "맨발의친구들 폐지, 프로그램의 포맷이 너무 일관성 없었다", "맨발의친구들 폐지, 출연진들 수고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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