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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팬클럽, 연탄 나눔 봉사활동…하지원, 깜짝 선물로 화답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11-04 10:23 | 최종수정 2013-11-04 10:24


사진제공=해와달엔터테인먼트

하지원의 팬클럽이 봉사활동을 펼쳐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하지원도 영상편지와 깜짝 선물로 화답하며 돈독한 우정을 이어갔다.

하지원의 공식 팬카페 '하지원 사랑하기 1023'은 팬카페 개설 14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6일 서울시 방배동에 위치한 전원마을 8가구에 200장씩 총 16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아울러 하지원이 출연하는 MBC 드라마 '기황후' 제작발표회에 보냈던 다국적 응원 쌀화환 800kg과 라면 55박스도 함께 전달했다.

이 지역은 2011년 우면산 산사태로 피해를 입었던 곳으로, 하지원 팬클럽은 2011년에도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당시 봉사활동에 함께 했던 하지원은 이번엔 바쁜 촬영 스케줄로 인해 함께 하지 못했다. 대신 영상 메시지를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하고 "저보다도 먼저 좋은 일에 앞장서는 팬들이 대단하고 자랑스럽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봉사활동에 참가한 50여 명 회원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수제 립밤을 선물해 팬들을 감동시켰다.

이번 행사를 연계해준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측은 "중고등학생부터 어르신들까지, 서울은 물론 지방에서까지 함께 참여한 보기 드문 흐뭇한 행사였다"며 "추가로 기부된 연탄 1400장은 다른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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