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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태양이 오는 10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3년 만에 솔로 컴백 무대를 갖는다.
'인기가요'를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은 앞서 공개된 것과는 달리 파격적이고 강렬한 장면들로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전체적으로 몽환적이고 주술적인 느낌을 선사하는 티저 영상 속에서 태양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프리카 부족을 연상시키는 듯한 타투로 도배를 하고 콘로우와 모히칸 헤어, 그릴즈 등 기존 솔로 활동에서 선보였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이고 있다.
태양의 신곡 '링가링가'는 빅뱅의 리더이자 태양과는 13년 지기인 지드래곤이 작사 뿐만 아니라 외국 작곡가와 함께 공동 작곡에 참여했다. 감성적인 알앤비 보컬에 특유의 그루브가 느껴지는 춤으로 독보적인 색깔을 지닌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한 태양이 랩과 힙합성향이 강한 지드래곤의 곡을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도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