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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교 아버지'
사전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초등학교 시절 반장에 어린이 회장까지 엘리트 코스를 걸어오던 김민교는 고등학교 때 아버지가 사기를 당해 빚쟁이들에게 쫓겨 다닌 흑역사도 털어놓았다.
김민교는 "부자는 망해도 3대를 간다고 하던데, 우리집은 딱 3년 가더라"며 "어려웠던 집안 사정으로 군대를 갔는데, 첫 휴가에서 만난 아버지는 속세를 끊고 스님이 되셨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아버지에 대한 미움과 원망 때문에 몇년간 아버지를 보지 않았던 김민교는 "몇 년 전 췌장암으로 돌아가셨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김민교 아버지 고백에 네티즌들은 "김민교 아버지, 그런 아픈 사연이 있었다니", "김민교 아버지, 병원 운영을 할 정도면 어마어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김민교는 어렸을 때 부유한 가정 환경을 밝혀 주위를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김민교는 "아버지께서 종합병원을 운영하셨다. M방송국의 지정병원이어서 드라마같은데도 자주 나왔던 곳"이라며 "집이 수영장 달린 저택이었고, 집사와 정원사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어린시절 개를 좋아해서 집에서 30마리의 개를 키웠다. 집에 개만 키우는 분이 따로 있을 정도"라는 그는 "초등학교 당시 짜장면이 500원이었던 시절에 하루 용돈이 1만원이었다"고 답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