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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영이 스크린에 데뷔한다.
소속사 측은 "이민영이 시나리오를 읽고 감동해 출연할 뜻을 밝혔다. 촬영을 앞두고 시나리오를 읽고 또 읽으며 수경과 동화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브라운관 연기와는 또 다른 느낌의 이민영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드라마 '발효가족'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한 이민영은 명불허전의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올해 초에는 영화정보프로그램 '팝콘과 나초'의 진행자로 발탁돼 데뷔 후 처음으로 MC를 맡아 입담을 과시했다. 영화정보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영화의 매력에 흠뻑 빠진 이민영은 '가족 사진'으로 관객과 만나게 돼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