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제작비, 얼마길래…개봉 4일만에 순제작비 회수

롤러코스터 제작비

롤러코스터 제작비, 대체 얼마길래…

배우 하정우 감독 데뷔작 영화 '롤러코스터'가 개봉 4일 만에 순제작비를 회수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롤러코스터'는 개봉일인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전국 374개 스크린에서 17만 8,457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18만 2,549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주 전체 박스오피스 4위, 한국 영화로는 1위에 해당하는 기록.

특히 '롤러코스터'는 개봉 4일 만에 순제작비 약 5억9,000만원을 모두 회수하는 저력을 보였다. 하정우 감독은 '감독 데뷔' 첫 작품마저 흥행돌풍을 예고하며 충무로 대세임을 입증 했다.

한편, 영화 '롤러코스터'는 한류스타 마준규(정경호 분)가 수상한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그려낸 고공비행 코미디로 하정우 감독의 유쾌하고 기발한 설정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