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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성형 후 얼굴 최초공개 “미남 된 것 같다” 만족

기사입력 2013-10-08 10:39 | 최종수정 2013-10-08 10:39

조영남 성형
조영남 성형

'조영남 성형'

가수 조영남이 성형수술 후 바뀐 얼굴을 공개했다.

조영남은 8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최근 성형수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MC 조형기는 "선글라스를 끼고 나오셨는데 그 안으로 비치는 눈이 좀 색다르다. 눈에 뭘 한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영남은 선글라스를 벗으며 "쌍꺼풀 수술 아니다. 하안검 수술이다. 나이 먹으면 눈두덩이 부어서 눈을 감았다가 뜨기가 힘들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랫동안 대학병원에 의료발전을 위해 기부 활동을 해왔는데 그것 때문인지 의사들이 와서 잠깐만 누웠다 가면 된다고 하더라"며 "성형수술을 하고 나오는 후배들 보면 욕을 했던 나였는데 내가 이렇게 될지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조영남은 "수술받은 지 딱 8일 됐는데 딸이 수술 후 제대로 자리 잡으려면 두 달은 걸린다고 하더라"며 "개인적으로 성형수술 받은 후 미남이 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조영남과 함께 라디오를 진행하는 최유라는 "난 중년 남자 연예인 중에 이렇게 아침 토크쇼 많이 나가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며 "처음 성형수술하고 나타났을 때는 고개를 돌리고 숨기더라. 혼날까 봐 걱정했던 모양이다. 이젠 토크쇼 나가고 싶어도 나갈 일이 없으니까 눈까지 찢은 것 같다"며 농담 섞인 독설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제작진은 조영남의 성형 전후 외모에 대한 앙케이트를 실시했으나 대부분 시민들이 별 차이 없다는 반응을 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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