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은 8일 서울 목동에서 진행된 SBS 'K팝스타3'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공개적으로 "이 자리를 빌어서 말하고 싶다. 박진영이 이틀 뒤(10일)에 결혼을 한다. 공개적으로 축하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박진영은 쑥스러운 듯 웃음 짓기도 했다.
한편 박진영은 지난 달 16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너뿐이야'라는 곡을 쓰게 만든 한 친구가 있다"며 "많은 대화를 통해 결국 서로에게 필요한 신뢰를 얻게 됐고 마침내 그가 나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여 다음 달 10일 결혼을 하기로 했습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박진영은 1999년 서 모씨와 결혼했으나 11년 만에 이혼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