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동현 통장잔고, 7년간 번 돈 '3600원' 충격…엄마에게 맡겼는데…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8-30 15:33


김동현 통장잔고

'김동현 통장잔고'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동현 군이 자신의 통장 잔액을 공개했다.

동현 군은 JTBC '유자식 상팔자' 14회 '부모에게 가장 상처받았던 말은?'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자식 키워봤자 다 소용 없다'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상처를 받았다"라며 막말을 듣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동현 군은 "지난 7년간, 내가 방송으로 번 돈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서 엄마에게 내 통장 잔액을 물으니 대뜸 화를 내시며 '19살 때 까지 번 돈 다 준다더니, 이제 와서 아깝냐? 이래서 자식 키워봤자 다 소용 없다는 거야!'라고 하셨다"며 "통장 잔액만 물어봤을 뿐인데, 화까지 내는 엄마의 모습이 아직도 이해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며칠 전에 엄마가 통장정리 하시길래, 뒤에서 몰래 훔쳐보니 3600원이 찍혀있더라. 통장 잔고를 알게 되는 순간, 부모도 나도 상처뿐이더라"며 신세한탄을 했다.

이에 특별히 '아빠 김구라'와 직접 전화 연결을 해 통장 잔액에 대한 진상을 물었다. MC 강용석은 "동현이 통장 잔액이 '3600원'이라고 하더라, 어찌된 일이냐?"며 출연료 행방을 묻자 김구라는 "동현아, 알면 다쳐. 19살 전까지 번 돈을 다 엄마한테 주기로 했으면 엄마를 믿고 맡겨라. 어쩌겠냐"라고 아들 동현 군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했다.

한편 김구라-동현 부자의 이야기는 오는 3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동현 통장잔고 고백에 네티즌들은 "김동현 통장잔고, 설마 엄마의 투자로 날린것은 아니겠지", "김동현 통장잔고, 김구라도 알고 있는 모양", "김동현 통장잔고, 김구라는 본인이 관리한다고 하던데", "김동현 통장잔고, 다른 곳에 안전하게 불려지고 있을듯"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