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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젊은시절, 대표작 무료상영 ‘꽃 같은 청년의 모습’

기사입력 2013-08-30 11:49 | 최종수정 2013-08-30 11:53

꽃할배
꽃할배 젊은시절

'꽃할배 젊은시절'

'꽃할배' 젊은 시절 모습을 영화에서 만나볼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 간,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KMDb 내 VOD 사이트(www.kmdb.or.kr/vod)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tvN '꽃보다 할배'의 H4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의 젊은 시절 대표작 무료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료 기획전 '할배들의 꽃 같은 청춘-꽃보다 할배의 한국영화 전성기'에서는 1960~70년대 한국영화에서 활약한 네 배우가 '국민 배우' 혹은 '국민 아버지'로 불리기 전 꽃 같은 청춘 시절을 보여주는 총 15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초연'(1966) '분례기'(1971) '집념'(1976)에서는 우수에 젖은 이순재의 눈빛을, '지하실의 7인'(1969) '설국'(1977)에서는 부드러운 청년 박근형을, '파계'(1974) '진짜 진짜 잊지마'(1976)에서는 신구의 화통한 목소리를, '별들의 고향'(1974) '삼포가는 길'(1975) '소'(1975)에서는 '상남자'의 순정이 묻어나는 백일섭을 만나볼 수 있다.

기획전 상영작들은 9~10월, 두 달간 무료로 상영이며, 이후에는 VOD 사이트를 통해 유료로 감상(편당 500원)할 수 있다.

꽃할배 젊은시절 사진에 네티즌들은 "꽃할배 젊은시절, 장동건 원빈 안부러워", "꽃할배 젊은시절, 미남자들", "꽃할배 젊은시절, 터프남 포스", "꽃할배 젊은시절, 주름없이 팽팽하던 시절"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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