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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친누나'
김성수는 "부모님마저 반대한 누나의 꿈을 유일하게 응원했던 사람이 나였다. 수녀원의 초대로 누나를 보러 간 적이 있다. 다시 집에 돌아올 때 누나가 수녀원의 두꺼운 철문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내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계속 손을 흔들었다. 그때 내가 너무 섣불리 누나를 응원한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고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오종혁은 자신이 뱃속에 있을 때부터 봉사활동을 하셨던 어머니 영상 메시지를 전달 받았다. 교도소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노래 강의를 다니는 오종혁 어머니는 "내가 봉사활동을 하느라고 너를 고아 아닌 고아로 키운 것 같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평소 병만족장 오른팔을 자청하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던 막내 인피니트 이성열은 자신을 걱정하는 어머니 영상을 보고 폭풍 눈물을 흘렸다.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서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평소 이상형으로 꼽았던 소녀시대 태연 영상편지를 보자마자 화색이 돌며 몸 둘 바를 몰라하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이후 성열은 "조여정 이 누나는 그냥 정글 누나다"고 대답해 병만족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 외에도 성유리, 이진, 오지호 등 병만족의 황금 인맥이 함께했다. 3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성수 친누나 공개에 네티즌들은 "김성수 친누나, 수녀셨다니", "김성수 친누나, 정말 어려운 길을 선택하셨다", "김성수 친누나, 생각하면 짠할듯", "김성수 친누나, 정말 마음이 고우시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