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영미 망언'
개그우먼 안영미가 망언 종결자로 등극했다.
이날 안영미는 자신의 별명 '1초 수지'를 언급하며 "솔직히 수지보다 내가 괜찮다고 생각한다"며 외모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영미는 "수지가 솔직히 20세이고 어리니까 다들 '국민 첫사랑'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봤는데 되게 평범했다"며 "수지가 물론 어리니까 피부는 훨씬 좋다. 하지만 떡대도 좀 있고 어깨가 넓더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경악게 했다.
이에 정경미는 "얼마 전에 동료들과 회식을 했는데 안영미가 진지하게 '내가 진짜 수지보다 예쁜 거 같다'고 해서 다들 화가 났다"며 "안영미는 본인이 한국 여자 연예인 외모 상위 20%라고 생각한다"고 폭로했다. 이어 "안영미가 인정하는 미모의 연예인은 송혜교, 김희선, 김태희 정도다. 공효진, 신민아보다도 자신이 예쁘다고 생각하더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안영미는 굴하지 않고 "신세경도 직접 봤는데 내가 훨씬 낫다"며 "신민아는 내가 예쁘다고 인정을 했다. 하지만 얼굴 골격이 나랑 닮았다"고 강조해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
안영미의 망언에 유재석은 정색했고, 신봉선은 "네티즌들이 움직이는 소리가 들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경미 역시 "넌 큰일 났다. 라식 수술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걱정했다.
그럼에도 안영미는 네티즌들에게 보내는 영상편지에서 "방송상으로는 내가 '골룸', '김꽃두레' 역할을 하는 걸 봐서 '쟤가 미쳤나' 싶겠지만 실제로 나를 보면 너무 예쁘다고 분명히 생각할 거다"고 끝까지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결국 박미선이 나서 "안영미가 실물이 훨씬 예쁜 건 인정하지만, 네 말은 아닌 것 같다"고 독설을 날려 폭소케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