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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예능 점령, 일주일 내내 쉴틈이 없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8-29 18:03


사진제공=tvN

'김구라, 일주일 내내 쉴 틈이 없다?'

방송인 김구라가 29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tvN '퍼펙트싱어 VS'(이하 퍼펙트싱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바쁜 일정에 대해 털어놨다.

김구라는 "작년에 우여곡절도 있었는데 요즘은 일을 많이 하고 있다. 항상 고맙다는 생각이다"라고 웃으며 "MBC '라디오스타' SBS '화신'을 하고 있고 tvN에서 '택시' '화성인 바이러스' '퍼펙트싱어'에 출연중이다. 종편에서는 '썰전'을 하고 있다. 추석을 맞아 요즘 파일럿도 많이 찍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너는 내운명' MBC '위인전제작소'를 촬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파일럿은 많이 찍었는데 요즘은 파일럿 런칭이 쉽지는 않다"며 "사실 일하는데 있어서 갈증이 있었는데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아 감사하다. 그래도 아직 멀었다. 신동엽은 10개 프로그램을 한다"고 웃었다.

이에 함께 있던 김현욱 전 아나운서는 "김구라는 일요일만 쉰다"고 농담처럼 말했고 유세윤은 "내 덕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실제로 유세윤의 음주운전 자수 사건으로 인해 '라디오스타'는 공백이 생겨 수월하게 김구라의 컴백이 이뤄지기도 했다.

김구라는 이어 "'퍼펙트싱어'에서는 비가수들로 이뤄진 '드림싱어'팀 감독을 맡았다. 말이 감독이지 예전 설날 특집 프로그램에서 응원단장이나 마찬가지다. 유세윤과 서로 지적도 하고 격려도 하는 그런 역할이다"라고 설명했다.

오는 30일 첫 방송하는 '퍼펙트 싱어'는 가수군단 팀 5명과 드림싱어 팀 5명이 모여 한판 노래 대결을 벌이는 노래 대결을 펼치고 V스캐너를 통해 평가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연출을 맡은 박상준 PD는 "V스캐터가 주는 신선함이 안방극장에 신선한 재미를 줄 것"이라며 "10대부터 중장년층이 함께 공감할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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