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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록기 결혼생활 비결 "밤 11시 클럽 행 대신 아내 발마사지"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8-29 17:04 | 최종수정 2013-08-29 17:05


홍록기 결혼생활

개그맨 홍록기가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클럽 행 대신 아내 발마사지로 변한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MBN '동치미' 녹화에 참여한 홍록기는 "결혼 전에는 항상 누군가를 위해 살아왔다. 제 3자를 비롯한 주변을 먼저 생각했지만, 결혼 후에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오직 '님'만을 생각하며 살고 있다"며, "모든 것을 내려놔야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결혼 후 가치관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MC 최은경은 "그렇게 한 평생을 살아왔던 사람에게 변화한다는 것이 쉽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홍록기는 "아주 간단하다. 두 눈을 질끈 감고 내 머리 속 모든 정보를 무시하면 된다. 그 사람만 바라보니까 확실히 마음이 편안한 것 같다"며 결혼 전과는 확연하게 다른 이미지를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평소 두터운 친분을 쌓아온 한의사 이경제는 "최근 담석 수술을 받은 것이 혹시 그 부작용 아니냐. 많이 참다가 쓸개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보통 담석 수술은 스트레스나 분노를 참다 생긴다. 많이 참고 억울한 사람들이 수술을 많이 하는 편이다"고 이야기해 홍록기를 당황케 했다.

그러자 홍록기는 "나는 몸도 마음도 아내에게 잘 적응돼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 마음과는 달리 몸이 안 그럴 수도 있지 않느냐"고 밝히며, "평소 오후 11시면 클럽 행이었지만 결혼 후에는 그 시간에 아내에게 발마사지를 해주고 있다. 몸도 열심히 적응 중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오는 31일 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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